미국 내 코로나 사망자 4명 중 3명 65세 이상
미국 내 코로나19 사망자가 100만 명을 넘어선 가운데 코로나19 사망자 4명 중 3명은 65세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. 또 여성보다 남성 사망자가 많았고 외곽 지역보다 도시 거주자가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. 이는 연방질병통제국(CDC)의 코로나19 감염 사망자 분석 결과다. 〈관계기사 4면〉 인종 별로는 백인 사망자가 가장 많았으나 사망률은 흑인,히스패닉 등 소수계가 높았다고 CDC 측은 설명했다. 조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12일 미국의 코로나19 사망자 숫자가 100만 명을 넘겼다고 발표한 바 있다. 미국의 첫 코로나19 사망자는 2020년 2월 발생했으며, 3개월만인 5월에 10만 명을 돌파했다. 2021년 2월에는 사망자가 50만 명을 돌파하는 등 급증세를 보였다. 그리고 올해 2월 90만 명을 넘어섰고, 3개월 만에 100만 명을 돌파했다. KTLA 뉴스에 따르면 100만 명은 보스턴과 피츠버그의 인구를 합친 것과 비슷한 숫자다. 또 9·11테러 사망자와 동일한 숫자의 사망자가 336일 동안 매일 발생한 것이며, 남북전쟁과 2차 세계대전 당시 미국인 사망자를 합친 숫자와도 비슷하다. 미국 코로나 코로나 사망자 사망자 숫자 남성 사망자